
Mark Whitfield <7th Ave. Stroll>
(Verve, 1995)
Mark Whithield, guitar (Tracks 1-11)
Tommy Flanagan, piano (Tracks 2, 5, 7, 9, 11)
Dave Holland, bass (Tracks 2, 5, 7, 9, 11)
Al Foster, drums (Tracks 2, 5, 7, 9, 11)
Stephen Scott, piano (Tracks 1, 3, 4, 6, 8, 10)
Christian McBride, bass (Tracks 1, 3, 4, 6, 8, 10)
Gregory Hutchinson, drums (Tracks 1, 3, 4, 6, 8, 10)
1990년대 재즈 신은 조슈아 레드만,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로이 하그루브와 같은 소위 영 라이언으로 불리는 재즈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것에 대해 열린 마인드로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이들이 주도하고 있었다. 이 앨범은 당시 영 라이언 가운데 하나로 재즈 기타의 전통을 충실하게 이어간 마크 휫필드가 1995년 공개한 것으로 토미 플라나건, 데이브 홀랜드, 알 포스터까지 그리고 스테판 스콧,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그레고리 허친슨으로 구성된 두 개의 라인업과 각각 연주한 곡을 담고 있다.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은 토미 플라나간, 데이브 홀랜드, 알 포스터라는 대선배들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와 스테판 스콧,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그레고리 허친슨이라는 젊은 동료들로 구성된 트리오와 각각 어떤 방식과 소통을 통해 연주를 이어가느냐에 대한 부분으로 깊고 풍부한 경험에 의한 노련함과 젊은 패기와 역동적 에너지가 돋보이는 연주를 비교, 감상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젊은 뮤지션과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첫 번째 트랙 "Washington Square Thoroughfare"을 비롯하여 대선배들의 노련함과 이에 뒤지지 않는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입증하는 차분한 감성의 "Harlem Nocturne", 빈틈없이 정교하게 전개되는 곡의 구조와 젊은 뮤지션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7th Ave. Stroll", 선배들의 탄탄한 연주가 마크 휫필드가 자유롭게 그리고 마음껏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Businessman's Bounce", 세대를 뛰어넘어 전통에 대한 뮤지션들의 충실한 마인드를 엿 볼 수 있는 스탠더드 "Autumn In New York" 등 앨범 전체를 통해 각기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연주를 통해 나이에 상관없는 뮤지션들의 깊고 풍부한 감성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재즈라는 음악이 지닌 깊고 짙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처음 듣고 지금까지도 즐겨 듣는 마크 휫필드의 빼어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7th Ave. S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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